24년 6월 1일 제 1회 경기도체육회장배 생활체육 체조대회에서 대회를 마친 후 단체사진을 찍을 때,
“문길영 체조협회부회장님” 께서 다른 심사위원들에게
“이번에 몰아주면 너무 티나니까 이번에는 일단 헤라한테 대상만 주고 다음부터는 응원상 같은 다른상들도 다 헤라한테 몰아주세요”
라고 말하시더군요??
그러니 다른 심사위원께서
” 아니,, 그래도 되나요? ” 하고 되물으니 ” 아이~ 상관없어”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대회시작 전 부터 친분을 티나게 보이셨는데, 저 대화를 듣고 나니 정말.. 참..
문 부회장님께서는 생활체육대회가 참 쉽고 별거 아니신가봅니다. 그렇게 쉽게 상관없다고 말씀하시는걸 보면,
임원이라는 분이 그렇게 쉽게 답한다는거에 이 조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보입니다.
제가 잘못 들었나 싶어 주변을 보니 어린 참가선수들도 그 이야기를 듣고 눈이 휘둥그레져서 얼어있더군요.
아이들에게 생활체육 참가를 통해 신체활동 뿐만 아니라 긍정적 사회적 기술을 배우게 하며 특히나 공정하고 깨끗한 건강한 경쟁심을 배우게 해야하는 체육회가 오히려 승부조작을 주도적으로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그리고 듣고 너무 충격먹었습니다.
아이들은 어떤 상처를 갖고 어떤 생각을 하고 이 사회를 바라보게 될까요?
제가 그 당시 녹취를 하거나 동영상 촬영을 했어야 하는데 단체사진을 찍으려 모였어서 몸만 덩그러니 가 있어서 그러지 못했다는거,
너무 당황하고 믿기지가 않아 그 자리에서 따져들지 못했다는게 제 자신이 너무 후회스럽습니다.
분명 잡아떼시겠지요??? 물적 증거가 없으니 .. 들은 사람은 많을텐데.. 그렇지만 본인 그리고 그 팀은 아시겠죠.
시니어팀분들께서도 이미 대상은 내정되어있다는 사실을 아시고 대회 폐장 후 대회에 대한 험한 이야기가 오갔다고 들었습니다.
참 이 작은 대회에서도 이러니.. 심지어 1회 대회에서 벌써 이런 잡음이 오가다니 ..
많은 참가자들이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한 대회가 몇 사람으로 인해 이렇게 더럽고 지저분한 대회가 되버리네요.
체육회와 대회를 가장 소중하게 생각해야 할 부회장이라는 분이 가장 하찮게 생각하시는 거 같습니다. 참 더럽네요.